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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 정리, 겨울 옷 보관방법 노하우

&.┼^~∮《" 2017. 3.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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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아녀 입니다. 주부들의 귀차니즘을 발끝부터 끌어올려주는 시기가 이즈음이죠. 겨울 옷 정리 하는 시기 말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는 옷들도 수두룩 빽빽하니 돈도 많이 들어가고요. 오늘은 어떻게 정리해야 옷이 상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는지 정리법과 보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차피 해야하는거 웃으면서 해보자구요.


패딩 - 패딩 같은 경우 저는 작년까지는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겼다가 찾아온 채로 헹거에 걸어뒀습니다. 근데 이제 왠만한 패딩은 그냥 세탁기에 돌립니다. 자주 드리이클리닝을 하면 유지분이 손상되어 충전재 부피가 줄어 보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잘 만 말려주셔서 팡팡 두드려주시면 털이 살아난답니다. 허나 안에 털들을 잘 못 말리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저것 안따지고 편하고 싶다 하시면 드라이가 최고이긴 합니다. 패딩을 눕혀놓고 팔들은 안쪽으로 접어 밑에서 부터 돌돌 말아주시고 모자안으로 쏙 집어 넣어주신 후 스타킹에 넣어 보관하시면 깔끔하게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코트 - 코트는 드라이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수거후 비닐채 바로 보관하시는분들이 계신데요, 그대로 보관하면 통풍이 안되기 때문에 습기가 찰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보관하다가 곰팡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닐을 반드시 벗겨 보관하시고, 아무래도 옷에 먼지가 앉을까 걱정하시는분들 계실텐데 부직포 커버를 사용하시면 편리 합니다. 다이소같은 곳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고 가격은 1개에 천원으로 저렴합니다. 

니트 - 절때 옷걸이에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옷이 늘어나고 쳐지며 망가지게되기 때문이죠. 니트는 옷가게에서 옷 진열할때 접혀져있는 그 상태로 접어 보관하고 접을때 옷 사이에 A4용지나 신문지 하나씩 끼워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니트는 자주 세탁해주시는건 좋지 않고 드라이가 안전하긴 하나 저는 좀 시원한 물로 울샴푸를 이용해 손빨래 합니다. (좀 오래된 니트같은 경우 세탁기에 돌리기도 하네요. 물론 찬물코스로) 비틀어 짜면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물기가 빠질 정도로만 꾹꾹 눌러줍니다. 그리고 빨래 건조기에 뉘어서 말려줍니다. 



가죽 - 가죽은 코트보다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가죽 전용 커버나 종이에 싸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죽끼리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 겹쳐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옷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습기에 약하니 옷 사이사이 간격을 떨어뜨려 보관합니다.

부츠, 워커 - 신발용 제습제를 신발안에 넣고 보관합니다. 부츠안에는 신문지를 돌돌말아 끼워서 부츠의 목부분이 구겨지지 않게 모양을 잡아 보관합니다.

스키복, 등산복 - 스키복이나 등산복 같은 기능성 섬유는 땀 배출의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런 기능성 소재들은 섬유 조직이 복잡하게 되어있어 알칼리성 세제로 세탁을 하면 옷감이 손상되고, 기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섬유유연제와 표백제를 쓰는것도 안됩니다. 기능성 소재 전문 세탁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손으로 살살 비벼빱니다.  

모피 - 습기에 약하고 건조함에도 약해서 보관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모피만을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집에서 보관할땐 부직포커버에 넣은뒤 털이 눌리지 않게 옷 사이사이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시 방습제는 넣지 않으며 그늘이 진 곳에 보관합니다. 


옷을 보관하는 수납공간바닥엔 제습제를 놓아주고, 습기가 강한 합성섬유의 옷은 아랫쪽에, 습기에 약한 소재는 윗쪽에 모직은 중간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통풍을 위해 옷 장 문을 열어놓고 선풍기를 틀어줍니다. 


오늘은 겨울 옷 정리,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겨울옷 부피도 크고, 가격도 만만찮아서 정리도 보관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오늘 포스팅 숙지 잘 하셔서 겨울 옷 정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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